[상간소송 피고] 기혼임을 알고도 사내연애를 한 의뢰인
사건의 개요
의뢰인은 입사 이후, 직장 내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직장 동료 A 씨가 의뢰인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이성적으로 끌림이 있었으나, A 씨의 기혼 사실을 알고 있었던 의뢰인은 교제를 망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의 관계는 가까워졌고, 결국 연애를 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A 씨의 배우자로부터 3000만 원의 위자료를 요구하는 내용의 위자료 청구 소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로운의 조력
운의 김규범 변호사는 의뢰인과 면밀한 상담을 통해
최대한의 감액을 목표로 소송의 방향을 수립.
소장의 내용 전반을 검토하여, 과장되거나,
억측인 부분에 대한 명확한 반박 요소를 수집해 나갔습니다.
이후 호소력 짙은 답변서를 통해 본인의 부정행위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밝힘과 동시에
1) 의뢰인과 A 씨의 부정행위가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졌다는 점
2) 위자료 상당의 배상책임은 의뢰인과 A 씨 공동으로 부담해야 하나
원고가 의뢰인만을 상대로 이 사건 손해배상책임을 구하고 있다는 점
3) 해당 사건 이후 원고 측의 부부는 혼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반면,
의뢰인의 가정은 현재 이혼을 진행중인 점
4) 의뢰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부끄럽게 생각하고 뉘우치고 있다는 점
등과 같은 사정을 참작하여, 위자료 산정에 있어 억울함이 없도록 최대한 감액하여
주기를 간곡히 요청하였습니다.
판결
해당 재판부는 A 씨의 배우자가 청구한 위자료 3,000만원에서
무려 50%나 감액된 금액인
1,500만원만을 지급하라
판결하였고 본 사안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