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조력] 직장내 직급을 이용해 교제를 하게 된 의뢰인 위자료 ⅔ 방어성공
사건의 개요
의뢰인과 A는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였습니다.
A는 의뢰인보다 직급이 높은 상급자였고,
부서 업무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요
입사한 지 얼마지나지 않았을 때부터
A는 의뢰인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의뢰인은 그 때
전남편과의 이혼이 마무리되었던 때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당분간 남자를 만날 생각이 없었기에
계속 A의 호감을 거절하였습니다.
하지만 A는 끈질지게 의뢰인에게 구애를 했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는 A에게 마음을 열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더욱 급속도로 가까워졌는데요
사귀고 3개월 쯤 지나서, A는
사실, 자신과 배우자인 B의
이혼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백 하였습니다.
하지만 곧 마무리될 것이고
의뢰인과 A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의뢰인을 안심시켰는데요
이혼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맘에 걸렸지만
이미 A에 대한 마음이 너무 커졌기에
관계정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의뢰인은 A의 배우자인 B로부터
상간소송의 소장까지 받게 되었는데요
고액의 위자료 지급 위기에 처한 의뢰인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법무법인 로운을 찾아오셨습니다.
로운의 조력
의뢰인이 받은 소장을 면밀히 검토한
로운의 김성훈 변호사는
B에게는, 의뢰인과 A의 불륜을 증명할
충분한 증거가 있음을 것으로 판단하고
의뢰인에게 청구된 위자료를 최대한으로 감액하는 방향으로
소송방향을 수립하였습니다.
먼저, 의뢰인과 A의 부정행위로 인해
B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다만 B가 주장하는 일방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반박해나갔는데요
의뢰인에게, 입사초기부터 끊임없이 구애를 해온
A의 문자내용을 근거로
두 사람의 만남에 있어 더욱 적극적이었던 것은
A이며,
돌싱이라는 사실에 교제를 시작했음을 주장하였습니다.
더불어 B가 주장하는 1년이라는 교제기간이 아닌,
실제로 교제를 한 기간은 3개월 남짓이며,
또한 교제를 시작하고 일정시간이 흐른 뒤
B와의 이혼이 진행중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관계정리가 쉽지않았던 점,
이혼이 곧 마무리될 꺼라는 A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음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소장을 받은 그 이후부터는
일절 A와 그 어떤 연락과 만남 또한 하고 있지 않으며
의뢰인 또한 A의 거짓말에 속은 한 사람의 피해자이기에
최소한의 책임만을 인용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였습니다.
판결
로운이 김성훈 변호사의
논리적이고 호소력 짙은 변론에 힘입어
본 재판부는
의뢰인은 B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 판결하였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고액의 위자료지급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덕분에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