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조력] 부산상간녀소송 남편을 유혹한 20대 주점종업원
사건의 개요
의뢰인과 A는 결혼하여
슬하에 자녀1명을 두고 있습니다.
건축업을 하는 A의 직업특성상
접대를 하는 일이 잦았고,
유흥업소, 주점 등을 출입하는 일 또한
자연스럽게 많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A는 접대를 하고 오면,
어디서, 누구와 함께 술을 마셨는지,
의뢰인이 궁금해하지 않아도
상세히 알려주는 자상한 남편이었고,
의뢰인 또한 그와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크게 마음에 두지 않고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부터 A는
의뢰인에게 알려주던
일상에 대한 대화를 줄여갔고,
휴대폰을 손에서 놓기 못하는 정도를 지나쳐
마치 감추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기분탓이라 생각했지만
의뢰인과 A가 함께 쓰는 가족카드의 명세서를 보고
외도를 확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복되는 한 주점의 상호명과,
자신에게는 선물한 적 없는 꽃집에서의 승인내역,
의뢰인은 이용한 적 없는 수많은 배달어플 이용내역 등
카드명세서에는
A의 외도를 확신할 수 밖에 없는
증거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마음을 다 잡은 의뢰인은
카드명세서 속 주점을 찾아갔고,
그 곳에서 A와 B의 농도짙은 스킨쉽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의뢰인의 등장에 A는 놀랐지만
B는 의뢰인이 누구인지 아는 듯한 눈치였고,
소란을 피우기 싫었던 의뢰인은
조용히 A와 B를 밖으로 불러내어
자초지정을 따져 물었습니다.
A는 자신의 부정행위를 인정하며
한번만 용서해주길 원했지만,
B는 뻔뻔스러운 태도로 일관하며
의뢰인의 조롱하는 듯한
말들을 쏟아내었고,
부정행위를 저질렀음에도
B의 반성없는 태도에 화가 난 의뢰인은
B에게 금전으로나마 위자받기위해
법무법인 로운을 찾아 소송을 준비하셨습니다.
로운의 조력
로운의 정가온, 류남렬 변호사는
의뢰인과의 면밀한 상담을 통하여
최상의 배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먼저, A와 B의 부정행위로 인해
의뢰인이 받은 정신적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으며,
이를 원인으로 의뢰인은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임을 호소하였습니다.
또한 두 사람이 나눈 카톡대화를 근거로
B는 A가 기혼자임을 알고 있었고,
심지어 아이의 사진을 보고 귀엽다 말하는 등
부정행위에 있어 고의성이 있었음을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더불어 적극적으로 A에게 먼저 연락하여,
근황을 묻거나,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자유로운 출입을 허락한 점 등을 들어
B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부정행위에 가담했기에
B는 금전으로나마 의뢰인에게 배상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강력히 호소하였습니다.
이러한 로운의 주장에 B는
연락을 회피했으나 스토커처럼
끈질기게 연락을 해 온 것은 A이며
주점의 직원으로 고객의 연락을 피할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응했다 주장하였지만
선물을 요구하고, 애정표현을 일삼는
두 사람의 대화내역을 증거로 제출하며
부정행위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B의 주장을
무너뜨렸습니다.
판결
로운의 정가온, 류남렬 변호사의
논리적이고 세밀한 변론에 힘입어
본 재판부는
부정행위에 있어 반성의 기미가 없는 B에게
로운의 청구금액 전액을 인용하여
위자료를 지급하라 판결하였고,
소송금액 또한 부담하라 판결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