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조력] 부산상간녀소송 무려 20년 가까이 관계를 이어간 의뢰인!
사건의 개요
의뢰인은 A는 부동산중개인과 매수인의 관계로 처음 만났습니다.
사교적이고 주변에 친구가 많았던 A는
의뢰인에게 주변사람들을 많이 소개시켜주었고
의뢰인이 새로운 곳에서 부동산중개업무를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도움이 고마워 저녁을 몇 번 대접했고
적극적으로 구애해오는 A의 행동이 싫지 않았던 의뢰인은
A가 유부남임을 알고 있었지만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동안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오다,
저녁 늦게 귀가하던 도중
술에 취한 취객의 위협을 받게 된 의뢰인이
다급한 마음에 A에게 전화를 걸게 되면서
의뢰인과 A의 관계가 A의 배우자인 B에게 발각되었습니다.
세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B는 의뢰인을 원망하였고
미안한 마음의 의뢰인은 다시는 A를 만나지 않겠다 약속하며
전화번호도 바꾸고
운영하던 부동산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한 채
A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렇게 또 다시 몇 년이 지나
의뢰인에게서 A가 잊혀질 즈음
어떻게 알았는지 A가 부동산 관련하여 물어볼 것이 있다며
의뢰인을 다시 찾아왔고
그 당시 힘든 일이 많아 맘이 지쳤던 의뢰인은 또한번
A에게 마음적으로 기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다시 A와 관계를 이어가게 된 의뢰인은
B로부터 위자료 3,000만원이라는
거액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상간 소송 소장을 받게 되었는데요.
의뢰인은 막대한 위자료 금액을 방어하기위해
법무법인 로운을 찾아주셨습니다.
로운의 조력
로운의 정가온 변호사는
의뢰인과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B에게 의뢰인과 A의 외도 사실을 입증할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음을 확신하고
무조건적인 기각주장이나 부인은
오히려 의뢰인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청구된 위자료를 최대한 감액하는 방향으로 소송방향을 수립하였습니다.
먼저 준비서면을 통해
의뢰인과 A의 교제로 인해
B와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반성의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의뢰인으로 인해 B가 입게 된 마음의 상처에 대해
깊게 뉘우치고 통감하고 있으며
잘못된 행동임을 인정하였습니다.
다만 B가 주장하는 것처럼
의뢰인의 주도하에 A와의 부정행위가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주장하였는데요
B에게 처음 발각되고 난 뒤 A는 전화번호를 바꾸고
운영하던 사업체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만큼
A를 만나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고,
그 이후로 단 한번도 A에게 연락한 적이 없음을 호소하였습니다.
또한 다시 A와의 만남을 시작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B가 의뢰인을 찾아와 칼로 위협하며, 협박하는 바람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집 밖을 나갈 수도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자신의 부정행위에 대한 잘못이 큰 바
B에 대한 법적조치를 원하지 않기에
이를 고려하여
의뢰인의 최소한의 책임만을 인용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였습니다.
판결
로운의 정가온 변호사의 세밀한 조력에 힘입어
본 재판부는
“의뢰인은 B에게 1,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라고 판결하였는데요
B의 개인적 보복이나 협박이 불법행위이기에
이로 인해 위자료가 대폭 감액되었다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의뢰인은 고액의 위자료 지급 위기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날 수 있었으며
덕분에 소중한 재산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